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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인권위 "우크라이나 인권위기 상황 우려…국제사회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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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
[촬영 권영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로 인해 발생한 인권위기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우크라이나 인권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7일 송두환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성명서 성안에 있어 연대의 뜻을 같이했고, 위기 상황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가인권기구의 보호와 인권 활동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인권침해를 조사하는 독립조사위원회 설치를 주요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같은 날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의장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전 세계 국가인권기구를 대표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무력 분쟁의 종식, 우크라이나 국가인권기구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권위는 "우리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결의안에 찬성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난민과 민간인 피해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 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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