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공세의 수위를 끌어올린 러시아가 공격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특수 작전에 투입된 공격헬기 영상에 이어 두번째로 전투기 공습 화면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유튜브에 수호이(Su)-35 전투기가 공습을 수행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한 공군 기지를 이륙한 전투기는 목표 지점에 도달하자 미사일을 발사하고 다시 기지로 귀환했는데요.

국방부는 영상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 전투기들이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영상이 촬영된 시기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러시아군의 다연장 로켓포 공격 모습도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의 한 마을 들판에서 러시아군의 다연장 로켓포(MRLS) 'BM-21 Grad'가 불을 뿜었습니다.

로켓포는 한 방향을 향해 무차별 포격을 가했는데요.

이 장면은 우크라이나 군이 운용하는 드론에 포착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백지현>

<영상: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BackAndAlive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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