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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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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우크라 난민 8명 수용…"적극적으로 신속히 수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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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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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 8명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루카와 요시히사 일본 법무상은 이날 참의원 법무위원회에서 우크라이나 탈출 난민 8명의 입국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일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에 친족이나 지인이 있는 8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일단 90일 기간의 단기 체류 자격을 받았으며, 폴란드 등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입국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이 난민 신청을 하면 개인별 사정을 고려해 인정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후루카와 법무상은 향후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떠난 난민의 숫자는 지난 6일 현재 173만5000여명에 달하며, 이중 100만명 이상이 폴란드로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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