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 |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도운 벨라루스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OECD는 8일(현지시간) 배포한 성명에서 이사회가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 진행 상황을 계속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선진국 클럽'이라고도 불리는 OECD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들의 각종 경제·고용 정책 등을 분석하고 나아갈 길 등을 제언하는 국제기구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OECD 회원국이 아니다. 러시아는 2007년 OECD와 가입 협상을 시작했지만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로 병합하면서 논의가 중단됐다.
앞서 OECD는 지난달 러시아의 회원 가입 협상을 종결하면서, 모스크바 사무소를 폐쇄하고 장관급 회의에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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