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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NLL, 서해 북방한계선을 월선한 북한 선박과 승선 인원들을 오늘 북한에 인계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NLL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 온 북한 선박의 승선 인원 7명이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오늘 오후 2시쯤 NLL 일대에서 북한 선박과 승선 인원 7명 전원을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조사 결과 북한 선박이 항로 착오와 기계적 결함으로 월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어제 오전 서해 백령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NLL을 월선한 북한 선박 1척과 승선인원 7명을 확보했습니다.
북한 선박을 쫓던 북한 경비정도 NLL 이남 1km 정도까지 내려왔는데, 우리 해군 고속정의 함포 경고 사격을 받고 북측으로 퇴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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