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차기 대선 경쟁

李 경기·호남 등 4곳, 尹 서울·영남 등 7곳 우세 예측 [지상파 출구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지상파3사 대선 공동출구조사 결과 [사진 SB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SㆍMBCㆍ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개사가 실시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F)의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47.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48.4%로 나왔다. 두 후보의 차이는 0.6% 포인트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 등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제20대 대선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서울을 포함해 대구ㆍ경북, 부산ㆍ울산ㆍ경남, 강원 등 7곳에서 우세할 것으로 지상파3사는 예측했다. 이 후보는 경기와 광주ㆍ전북ㆍ전남 등 4곳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봤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에서 윤 후보 50.9%, 이 후보 45.4%로 윤 후보가 5.5%포인트 가량 앞섰다. 경기 지역에서는 이 후보가 50.8%, 윤 후보가 45.9%로 4.9%포인트 격차가 났다. 인천에서는 이 후보가 49.6%, 윤 후보가 45.6%로 이 후보가 4%포인트 앞섰다.

영남 지역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부산(윤 후보 57.8%, 이 후보 38.5%), 경남(윤 후보 57.1%, 이 후보 39.5%), 울산(윤 후보 56.5%, 이 후보 39.1%), 대구(윤 후보 72.7%, 이 후보 24.0%), 경북(윤 후보 72.1%, 이 후보 24.6%)로 나타났다.

반면 호남 지역은 정반대였다. 광주에서는 이 후보 83.3%, 윤 후보 13.7%로 이 후보가 69.6%포인트 우세했다. 이어 전남(이 후보 83.7%, 윤 후보 13.3%), 전북(이 후보 82.6%, 윤 후보 14.4%)였다.

대전 지역에서는 윤 후보 48.2%, 이 후보 47.3%로 윤 후보가 0.9%포인트 앞섰다. 세종ㆍ충남 지역에서도 윤 후보 48.2%, 이 후보 47.2%로 윤 후보가 약간 앞섰다. 충북 지역은 윤 후보 50.3%, 이 후보 45%였고 강원 지역은 윤 후보 54.3%, 이 후보 41.2%였다. 제주는 이 후보 52.2%, 윤 후보 42.5%로 이 후보가 9.7%포인트 앞섰다.

JTBC의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에서는 윤 후보 51.2%, 이 후보가 45.2%로 윤 후보가 6%포인트 가량 앞섰다. 반면 경기 지역에서는 이 후보가 51.9%, 윤 후보가 44.2%로 이 후보가 7%포인트 넘게 윤 후보를 앞섰다. 인천지역에서도 이 후보가 49.6%로 윤 후보(45.7%)를 제쳤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윤 후보 71.8%, 이 후보 23.8%로 윤 후보가 앞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 후보가 86.5% 윤 후보가 11.7% 로 이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윤 후보가 58.2%로 이 후보(37.6%)보다 높은 출구조사 득표율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윤 후보 48.2%, 이 후보 47%로 우위를 가리기 힘들었으며, 강원·제주 지역에서도 윤 후보 49.8%, 이 후보 45.9%로 박빙을 보였다.

김경희ㆍ김다영 기자 amator@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