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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 침공] IAEA 수장, 원전 관련 러·우크라 외무와 각각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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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라브로프 러 외무(왼쪽 위에서 두 번째)와 만난 IAEA 사무총장(오른쪽 가운데)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우크라이나 원전의 안전에 대해 각각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트위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회담이 열린 터키 안탈리아에서 양국 장관을 각각 만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쿨레바 장관과 오늘(10일) 안탈리아에서 중요하고 미래 지향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우크라이나의 핵 시설의 안전과 보안에 대해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다른 트윗에서 "오늘 오후 안탈리아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건설적이고 중요한 만남을 가졌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내 핵 시설의 안전과 보안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두 장관과의 만남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자신이 제안한 IAEA와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 회담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부연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라브로프 장관과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내 특수 군사 작전의 맥락에서 원전 시설의 보호와 운영을 논의했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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