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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징어게임', 美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상…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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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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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이정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협회 시상식(크리틱스초이스, CCA)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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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외국어 드라마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징어게임'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ritics Choice Awards)에서 외국어 드라마상(Best Foreign Language Series)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애플TV+ '아카풀코'와 넷플릭스 '콜 마이 에이전트', '루팡', '머니 하이스트' '나르코스:멕시코'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징어 게임'이 이 부문 수상작으로 불리자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박해수 등이 주먹을 쥐고 박수를 치는 등 기뻐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다만 외국어드라마상은 진행자가 수상자를 호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따로 수상 소감을 전하지 않았다.

아시아 작품이 해당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영화 기생충은 2020년 25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미나리는 2021년 26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아역상(앨런 킴)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외에도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드라마 부문 최고의 남자 배우상에 이정재가 후보로 올라 있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골든글로브, 에미상과 함께 미국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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