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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노옥희 울산교육감 "교육 회복 위한 등교수업 원칙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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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4일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지만,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등교 수업 원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현재 울산의 전체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12.4%로 학생 인구 구성비 12.9%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이라며 "그동안 1개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7개교가 학급 단위 부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노 교육감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면 원격 수업 전환 요청도 있었다"며 "하지만 학교 방역 대응 체계가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정도의 대비가 되어 있다는 판단으로 등교 수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은 학생들이 새로운 친구와 사귀며 사회성을 키우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등교 수업이 더 중요한 시기"라며 "기초 학력을 쌓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교육 회복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학교 상황에 따라 원격 수업을 탄력적으로 결정하면서 교육 회복을 계속하겠다"며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 참여로 수업 결손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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