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나토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지지 재확인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1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미국이 유럽연합(EU), 주요 7개국(G7) 국가들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최혜국 지위 철회를 발표할 계획이다. 202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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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유럽 정상들과의 대면 회담을 위해 몇 주 내에 유럽을 방문할 가능성을 백악관이 검토하고 있다고 3명의 미국 관리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방문 계획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이 회담 장소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고 한 관리는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4일 나토 본부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익명을 전제로 해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방문은 지난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방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동유럽의 난민 위기 증가에 대해 각국 지도자들과 논의한 데 이은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 방문을 통해 나토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이러한 소식을 최초 보도한 NBC 뉴스는 전했다.
The White House is weighing the possibility of President Joe Biden traveling to Europe in the coming weeks for face-to-face talks with European leaders about the Russian invasion of Ukraine, according to three U.S. officials familiar with the deliberations.
The prospective trip is yet to be finalized. One possible destination for the meetings would be Brussels, which is the headquarters for NATO, one of the officials said Monday. Another official said the White House was looking at Biden visiting NATO headquarters on March 24, with other potential stops in Europe.
All of the officials spoke on the condition of anonymity as none was allowed to comment publicly.
Biden's potential trip would follow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visit to the eastern flank NATO countries of Poland and Romania last week to discuss with leaders there the growing refugee crisis in eastern Europe sparked by the Russian invasion. The trip would underscore the Biden administration's support for NATO allies. NBC News first reported that the discussions for a potential Biden trip are under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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