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정치개혁을 선언하며 청와대 밖으로 나오겠다고 한 건 국민 속으로 들어가고, 소통을 중요시하겠단 오랜 의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구중궁궐로 느껴져 국민과의 접점이 형성되지 않고 소통 부재로 흐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경호와 보안 문제 등 난관이 많지만, 취임 때는 집무실에서 인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용산을 포함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치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임 전 세종시에 제2 집무실을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냐는 질문에는 진행 결과를 봐야 한다며 아직은 좀 이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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