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측이 새 집무실로 검토 중인 용산 국방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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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 위원장의 이런 발언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산을 비하하신 것이라면 당장 용산 주민들에게 사과하라"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또 "그런 식으로 따지면 청와대는 조선 총독 관저가 있던 곳"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집무실 이전에 대해 연일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졸속 추진으로 혼란이 생길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오늘도 비슷한 주장들이 나왔습니다.
윤건영 의원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집무실 이전에 대해 "전혀 납득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일종의 전쟁 지휘소와도 같은 국방부를 이전하면 주변 시설이 연쇄적으로 이동한다"면서, "예산이 수천억 원 들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청사 이전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 국방위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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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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