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추진체계도 |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2천570억원(국비 1천587억원, 지방비 983억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노후관으로 인한 수돗물 누수를 막기 위한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과 농어촌·섬 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노후한 상수도관과 정수장을 전면 개량하고 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현대화된 유지관리시스템 도입 등 지방상수도 유지관리체계를 개선한다.
올해 창원시 등 12개 시·군에 1천81억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상수도 취약지역에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고 올해 상수도 보급률 목표 95.3%를 달성하기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이 산재한 12개 시·군 농어촌과 섬 지역 28곳에 710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섬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최근 가뭄 여파로 식수난을 겪는 통영 일부 섬 지역의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 수돗물 수질사고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과 도내 노후한 190여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소규모 수도 노후화시설 개량 사업'도 추진한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도 시설 확충 및 관리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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