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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건물 아닌 사람이 문제"…청와대 이전 논란에 입 연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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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이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건물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18일 당 대선 경선 뒤 2030 세대를 겨냥해 출범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전 정부도 그렇고 왜 자꾸 청와대를 옮기려고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사람이 문제'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전날에도 '의원님도 청와대를 옮기고 싶냐'는 질문에도 "사람이 문제"라고 답했다.

청와대 이전을 두고 논란이 일자 장소는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의지에 달린 것이란 취지로 풀이된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이날 "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며 집무실 조기 이전 방침을 재확인했다.

현재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 두 곳이 윤 당선인 집무실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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