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썰전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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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두 번째 주제는 예산 문제인데요. < '1조' vs '500억' > 원으로 했습니다.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어제(20일) 발표한 윤석열 당선인이 이 비용 관련해서도 얘기를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어제) : 뭐 지금 뭐 1조니 5000억이니 하는 이런 얘기들이 막 나오는데 그건 좀 근거가 없고요. 국방부를 합참 건물로 지금 이전을 하는데 이사 비용과 또 리모델링을 좀 해야되기 때문에 거기 들어가는 예산을, 이거 전부 기재부에서 뽑아가지고 받은 겁니다. 그래서 496억의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천문학 비용이 들 것이다"라고 얘기하는데, 특히 이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의원은 계속 "1조 원 넘게"라고 얘기하는데, 김병주 의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사 비용 정도가 여기 추계되는 겁니다. 그리고 간단한 리모델링 정도요. 그러니까, 건물 짓는 비용 정도만 해도 1조 1천억 정도 됩니다. 땅 사는 건 두 번째 치더라도. 그리고 거기 새로운 데에 군이 들어가면 어떻습니까? 경계, 울타리, 방호시스템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하면 천문학적인 숫자가 들 거라고 저는 봅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어제 이 비용 추계를 내놨는데요. 잠깐 그래픽으로 보겠습니다. 일단, 비용이 대통령실 이전에 새로 인테리어, 리모델링하고 이런 거를 통해서 352억 원 정도가 들고요. 그다음에 기존에 있는 국방부가 바로 옆 건물 합참으로 이사가는 데 여기에 118억 원이 든다고 계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남동에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일정 기간 대통령이 쓰는 데 이 부분이 25억 원에서 어제 나온 얘기는 모두 496억 원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 내용은 기획재정부에서 추계한 내용이다, 자신들이 그냥 한 게 아니고, 기획재정부에서 추계한 내용이고, 여기에 지금 합참 청사, 국방부가 이전하게 되면 합참이 어느 정도 빼야 되니까요, 나중에 합참이 이전하게 되면, 이 비용이 민주당에서 원래 추진할 때 비용 잡은 게 1200억 원인데, 오늘 아침에 국방에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저건 좀 많이 잡은 거고, 한 700억 원 정도면 된다"라고도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합참 이전까지 해서 그렇다는 말이고요. 이 비용에 대해서 일단 어떻게 보시는지요?

Q. 집무실 이전 비용 496억…적절한가?

Q. 문 대통령, 예비비 승인할까?

Q. MB 사면 문제, 논의 방향은?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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