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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靑 '용산이전' 제동에 尹측 "안타깝다..靑 완전개방 반드시 이행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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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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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21일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방안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5월 10일 0시부로 윤 당선인은 청와대 완전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대해 국민께 정중하고 소상하게 말씀드렸다"며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대표적인 정권 인수인계 업무의 필수사항에 대해 협조를 거부하신다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은 통의동에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바로 조치할 시급한 민생문제와 국정 과제를 처리해나갈 것"이라며 "5월 10일 0시부로 윤 당선인은 청와대 완전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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