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마리우폴 진입하는 친러 반군 탱크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러시아군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베르댠스크의 항구 부두에 대형 상륙 지원 선박을 댔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곳은 러시아군에 포위된 아조우해(아조프해) 연안 도시 마리우폴에서 서남쪽으로 70km 지점에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마리우폴을 제외한 아조우해 연안 대부분을 장악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마리우폴은 항복을 거부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매체인 즈베즈다 웹사이트는 "이 항구의 이용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기는 어렵다"면서 "이제 특수 작전의 남부 측면은 장비와 탄약을 포함해 어느 때나 필요한 모든 것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즈베즈다 웹사이트는 이 같은 선박 10척이 작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각의 선박은 탱크 20대 혹은 병력 수송용 장갑 차량 40대까지 실어나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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