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장관 "文 정부 코리아디스카운트 없애"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신간 '가불선진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메디치미디어 유튜브 캡쳐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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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을 최초로 선진국에 진입시켰다고 주장했다. 오는 25일 출간하는 자신의 신간 '가불 선진국'을 통해서다.
오늘 22일 출판계에 따르면 메디치미디어 출판사는 조 전 장관이 직접 출연한 소개 영상과 함께 '가불 선진국'에 담긴 내용을 인터넷 서점 소개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조 전 장관은 책에서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정신에 기초하여 국정을 운영했고 대한민국을 최초로 선진국 대열에 진입 시킨 정부"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 이유로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 정부의 발언권도 강해졌다는 것을 비롯해 남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최소화되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사라졌다는 것을 꼽았다.
문재인 정부의 실책으로 비판받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 조 전 장관은 "집값을 단지 시장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며 국가가 중산층과 서민에게 안정적 주거를 제공하는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동성혼 합법화'에 대해 "동성혼을 당장 인정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미국 버몬트주, 뉴욕주 등 6개 주와 워싱턴D.C. 및 다수의 유럽 국가처럼 시민 결합이라는 별도의 제도를 도입하여 동성애 커플의 삶을 보호해줄 수 있다"고 했다.
책 제목을 '가불 선진국'으로 한 것은 선진국 대한민국의 환호 뒤에 가려져 있는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에게 빚을 갚아야 하며 그 빚에 기초해서 우리가 선진국이 돼 있다는 의미라고 조 전 장관은 설명했다.
한편, 메디치미디어 출판사에 따르면 지난주 1만부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 책은 모두 소진돼 중쇄에 들어갔다. 출간 전인데도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가불선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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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조국 #가불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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