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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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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48개월간 제네시스 G80 전기차를 지원받는다. 차량 리스 비용은 총 1억212만원으로, 매월 213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월 보험료와 자동차세, 정비유지비용 등 약 31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4월 30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 생산되는 차량 중 최고급 사양 차종을 전직 대통령에게 지원해왔다”며 “이번에는 전기차를 특별히 희망한다는 대통령 의중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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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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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오는 5월 정상적으로 퇴임을 마칠 경우 현재 생존 중인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전직 예우를 받는 대통령이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임 중 탄핵으로 퇴임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직 예우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며 해당 권리가 박탈됐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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