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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靑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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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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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원글이 청와대 답변 조건 기준인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글이 게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 5년동안 여태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자랑스럽고 새로운 재조 산하의 대한한국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려운 난관도 수없이 많았지만 대통령님이 계시기에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을 외롭게 해드리고 싶지 않지만,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지 몰라 이렇게 청원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제 생애 최고의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사람 하나뿐"이라며 "저 또한 지난 5년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님의 지지자로 살았다는 것을 평생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기의 마지막까지 그리고 퇴임 후의 삶까지 응원한다"면서 "언제나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문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 8월 19일 문재인 정부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원칙에 따라 만들어졌다. 국민청원은 등록 후 30일 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담당 부처가 직접 답변을 한다는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민청원은 문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존폐 기로에 선 상태다. 국민청원 존폐 여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혁신 테스크포스(TF)에서 논의할 전망이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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