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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시진핑에 여객기 추락 위로 서한 “인명 피해 깊은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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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 사고기의 잔해가 널려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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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 겸 국가주석한테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위문전문”을 보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전문에서 “나는 귀국에서 여객기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국 인민이 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문전문 발송일은 21일로 돼 있다.

중국에서는 21일 윈난성 쿤밍을 떠나 광둥성 광저우로 가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32명이 타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당 여객기에 우리 국민은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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