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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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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지난해 거래액 1조 돌파…게임 부문 매출 31.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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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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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대표 이재환)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스토어의 연간 매출액은 2142억원을 달성했다.

원스토어에 따르면 지난해 앱마켓 원스토어 내 거래액은 1조1319억원이다. 이는 전년 8845억원 대비 약 28% 성장한 결과다.

매출은 2142억원으로 창사 6년만에 2000억원대에 진입했다. 전년 1552억원 대비 38% 성장했다.

원스토어는 “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수수료 인하 정책을 처음 시행한 2018년 이후 3년 만에 거래액 규모가 2배 넘게 커지는 등 고속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라며 “에비따(EBITDA)는 80억원으로 3년연속 흑자”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는 지속적으로 거래액과 매출 성과를 높이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앱 시장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앱마켓 3사의 거래액을 추정해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지난해 연간 기준 국내 앱마켓 중 약 1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각 분야별 성과도 눈길을 끈다. 주력 사업인 게임 분야의 경우 지난해 전년대비 31.3%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쿠키런: 킹덤’, ‘블루아카이브’, ‘삼국지 전략판’ 등의 게임 성과가 주효했다. 최근에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원게임루프’가 베타 서비스 개시 약 6개월만에 누적 결제액 128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외 매출은 전년 대비 55.7% 증가했다. 특히 스토리콘텐츠 분야 역량 강화에 집중해 성과를 올렸다.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로크미디어 인수, 중국 1위 웹툰 플랫폼 ‘콰이칸’ 투자, 예스24와 ‘스튜디오예스원’ 설립 등을 진행했으며 ‘웹소설 공모전’도 개최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개발사와 상생하며 글로벌 앱마켓의 독점에 맞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반독점 추세 속에 가장 성공적인 대안 앱마켓 사업자로 원스토어를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글로벌 시장 도전에 원스토어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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