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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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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와대 계속 유지를" 53%…"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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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인수위 ◆

국민 절반 이상은 대통령 집무실로 현재 청와대를 유지하는 걸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다는 의미다.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청와대 집무실 유지' 응답이 53%, '용산 이전'은 36%였다고 25일 밝혔다.

갤럽은 "용산 이전에 동조하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 60대 이상, 대구·경북 등에서 50~60%대로 많았고 그 외 다수 응답자는 청와대 집무실 유지에 더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중도층과 무당층도 청와대 유지 응답이 50%를 넘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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