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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러 국방부 "우크라 침공 1단계 목표 달성…돈바스 분리·독립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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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스크 93%·도네츠크 54% 해방"

"임무 완성까지 군사작전 계속할 것"

뉴스1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볼노바하에서 우크라이나 군과 러시아 군의 전투 중 친러시아 반군이 파괴된 차량 옆에 모여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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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에 있어 1단계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의 분리·독립에 집중할 전망이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에서의 목표는 두가지 였는데 첫번째는 돈바스 지역의 해방이고 다른 하나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에 대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루한스크 지역의 93%, 도네츠크 지역의 54%를 해방시켰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 총참모부 소속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작전국장은 "첫번 째 단계의 주요 작전은 완수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이 크게 감소해 돈바스 지역 분리·독립이라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정해진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군사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침공으로 서리아군 1351명이 사망하고 3825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수치는 나토가 추산한 사망자 최대 1만5000명을 포함 약 4만명의 러시아군 사상자 수와 비교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1만6000명 이상의 러시아군 사망했다고 전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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