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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과 관련, "지난주 금요일 오후부터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에게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연락이 윤 당선인에게) 즉시 보고됐고 즉시 두 분간 소통 채널이, 전과 달리 더 활발하게 전개됐다"며 회동 성사 배경을 이같이 전했다.
앞서 청와대와 당선인 측은 이날 오전 10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한 첫 회동을 한다"고 동시 발표했다. 지난 9일 대선 이후 정확히 19일 만이다.
김 대변인은 인사권 갈등이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등의 문제가 해소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내 문제, 안보와 민생 문제에 대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 저희가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다 보면 의미있는 결실을 전할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그러나 사전에 저희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그런 것은 없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취임 전에 집무실 용산 이전이 물리적으로 가능한가'라고 묻자 "저희가 답해서 해결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을 아꼈다.
윤 당선인이 추진을 공식화한 50조원 규모의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임기 중에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당선인이 50조원의 추경 약속을 드렸다. 그래서 그 약속에 대해서는 지출구조조정을 포함한 다양성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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