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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회의로 진행된 4차 평화협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터키에서 대면 평화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 협상 대표단 구성원인 다비드 하라하미야 집권당 대표는 SNS에 "오는 28∼30일 터키에서 대면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측 협상대표단을 이끄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도 SNS를 통해 "오늘 우크라이나 측과 화상회의가 열렸다"며 "우크라이나 대표단과의 오프라인 회담이 29∼30일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3·7일 세 차례 대면 회담을 했고, 14일부터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4차 회담을 이어왔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협상을 통해 민간인 대피를 통한 인도주의적 통로 설치 등에 합의했고,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가입 시도 철회 등에서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문제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 인정 등 영토 문제에서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미하일로 포돌랴크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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