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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쌍용차 인수전

[특징주] 에디슨EV, 쌍용차 인수 무산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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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EV(136510)가 쌍용자동차 인수 무산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조선비즈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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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4분 현재 에디슨EV 주가는 전일 대비 22.61% 떨어진 948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에디슨EV가 최대주주로 있는 유앤아이(056090)도 20.17% 떨어져 2거래일 연속 폭락하고 있다.

전날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자회사 에디슨EV와 쌍용차를 인수하기로 계약서를 작성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지난 1월 10일 M&A 투자계약을 체결했지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 집회(오는 4월 1일)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인 지난 25일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M&A 투자계약에 의거해 자동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3049억원)의 잔금인 2743억원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됐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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