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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우크라 침공] 러시아 "수도 키이우 등 군사활동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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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5차 평화협상장에서 마주한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표단
(이스탄불 아나돌루=연합뉴스) 러시아 평화협상 대표단(오른족)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협상 테이블을 사이에 놓고 마주 앉아 있다. 2022.3.29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러시아는 29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에서 군사활동을 크게 낮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은 이날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5차 평화협상 뒤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일 것"이라며 "이는 즉각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는 우크라이나와 회담 이후 "상호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하고 약 4시간 만에 종료했다.

러시아 측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회담 뒤 별도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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