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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국방부 "용산 청사 이전, 단계적 계획 수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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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임기말 장성인사' 보도엔 "준비 전혀 없다" 일축

연합뉴스

국방부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방부는 3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에 따른 국방부·합참 연쇄 이동과 관련, "단계적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절차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한 뒤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승인되고 의결되면 법적 절차 등에 따라서 국방부는 시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1차적 프로세스는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로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 공간부터 비워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 대변인은 다만 일부 언론의 '안보 우려가 없는 곳부터 1차 이전이 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안보 우려가 없는 곳은 없다. 다 안보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4성 장군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국방부에서 인사와 관련해 준비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군 관계자는 "장군 인사 시기가 되면 통상적으로 관련 근무를 하시는 분들이 하는 것들이 있다. 매년 하는 게 있어서 통상적 업무 수준에서 하는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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