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003620) 인수가 무산된 가운데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를 추진합니다.
쌍방울그룹 측은 “그룹의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매각 주간사에 인수 의향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광림(014200)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회사 아이오케이(078860)와 광학부품 제조사 나노스(151910) 등 쌍방울그룹의 상장 계열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쌍용차는 2020년에 이어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해서도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상장폐지 관련 개선기한이 2주밖에 남지 않은 쌍용차는 향후 개선 계획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이른 시일 내 제출하는 것은 물론 추가 개선기간 부여 신청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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