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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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2일 오전 8시경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과 현대중공업 등이 밝혔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김모씨가 부상을 입어 곧바로 울산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오전 8시42분경 사망했다.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김씨는 2야드 판넬2공장 3라인에서 본용접 전 취부작업 차원에서 용접된 부분의 끝단 부분을 가스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를 당했다.
김씨는 폭발과 동시에 안면에 충격을 받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김씨 외 2인의 근로자들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원청과 하청 포함 약 3만명 가량이 일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지난 1월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했었다.
현대중공업 측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내용 파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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