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파주시 남북협력 고문 맡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파주시 남북협력 고문직을 맡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

(평창=연합뉴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종전선언과 그 너머'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2.22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파주시에 따르면 로저스 회장은 오는 6일 파주시를 찾아 남북평화 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짐 로저스 회장을 파주시 남북협력 고문으로 위촉,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둘러싼 정책 제언이나 자문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남북철도 건설, 개성공단 재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생태 관광지 투자개발 등에서 정책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로저스 회장이 고문 위촉 제안을 수락했다"며 "파주시가 로저스 홀딩스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경제·문화·교통·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앞서 로저스 회장은 지난 2월 평창평화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남과 북은 통일 자체보다도 우선은 38선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렇게 되면 막대한 규모의 국방비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 한반도에 어마어마한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말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