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현지 시각 5일 항공사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합작법인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 프랑스 위성 발사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등 3개 사와 최대 83회의 위성 발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와 CNN이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번 로켓 발사 계약이 상업용 우주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마존은 계약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은 수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CNBC는 전망했습니다.
이번 위성 발사는 지구 저궤도에 띄운 인공위성 3천236기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우주 인터넷 사업 '프로젝트 카이퍼'에 따른 것입니다.
아마존은 이 사업에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2조여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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