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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의지를 밝힌 쌍방울이 내림세다. 인수자금 마련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오후 2시 31분 기준 쌍방울은 전날보다 6.50% 낮은 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가 관계인 집회기일 5일 전까지 쌍용차 인수자금의 잔여분을 내지 않으면서 인수가 무산됐다.
이에 쌍방울 그룹은 계열사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인수 의향을 밝혔다.
이후 쌍방울의 주가는 지난달 3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처럼 쌍용차가 인수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면서 이날 주가는 하락하는 모양새다.
[이투데이/문수빈 기자 (be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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