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쌍용차 인수전

[특징주]한국특강, KG그룹 쌍용차 인수 추진..KG동부제철 2대주주 CB보유 부각 '강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특강이 강세다.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KG동부제철은 한국특강이 발행한 2회차 전환사채(CB) 200억원 어치를 전량 매입한 바 있다.

한국특강은 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6.52% 상승한 3,43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특강은 시설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CB를 총 200억원 규모로 발행했으며, 전환시 지분율은 11.2%이다. 전량 보통주 전환시 KG동부제철은 매직홀딩스(40.67%)에 이어 2대주주에 오른다.

KG그룹의 주가 상승에는 쌍용차 인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G그룹은 전날 “매각 주관사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수취해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G그룹은 동부제철 인수 당시 손을 잡았던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KG그룹과 캑터스PE는 2019년 워크아웃 상태였던 동부제철(현 KG스틸)을 인수해 회생시킨 바 있다. KG그룹은 KG스틸을 쌍용차 인수 주체로 내세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