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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민주노총·진보정당 "지방선거 때 단일 후보 지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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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4개 진보정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승리·정치개혁' 민주노총·진보정당 합의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도원 노동당 대표,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 대표, 양 위원장. 2022.4.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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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민주노총이 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4개 진보정당(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단일후보를 지지·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0대 대통령선거 대응기구를 지방선거 대응기구로 개편해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지역본부와 진보정당간 논의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를 더욱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과 진보정당은 지난 20대 대선 때도 후보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실현하지 못했다.

이들은 "20대 대선 당시의 부족함을 통감하고 다시 단결을 통한 지방선거 대응과 정치개혁에 나서겠다"며 "지방선거 기간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현재까지 자체 후보 66명과 지지후보 79명을 확정한 상태이며 21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추가로 민주노총 후보 및 지지후보를 심의, 승인할 예정이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노동자, 시민에게 진보정치의 자부심을 다시 갖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진보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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