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개특위원장 이은주 의원 단식농성 돌입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의당 정치개혁특별위윈회 위원장인 이은주 의원이 8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정치개혁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있다. 오른쪽은 류호정 의원. 2022.4.8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정의당은 8일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이은주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을 위한 거대 양당의 결단과 합의를 촉구한다"고 밝히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양당은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논의하기에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의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날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데 통 큰 협치의 결단을 내려달라"며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는 정치개혁을 통해 소외되고 지워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두고는 "정치개혁 화두를 던졌으나 협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의지가 없는 것인지 무능한지 무책임한 것인지 헷갈리는데 이제라도 책임 있게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미 늦을 만큼 늦었다"며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등이 이뤄질 수 있게 양당은 결단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정의당 정개특위원장 이은주 의원 단식농성 돌입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의당 정치개혁특별위윈회 위원장인 이은주 의원이 8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정치개혁 촉구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4.8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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