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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쌍용차 인수전

[급등락주 짚어보기] KG동부제철우, KG그룹 쌍용차 인수 검토 소식에 '3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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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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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KG그룹의 쌍용차 인수와 관련된 KG동부제철우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KG동부제철우는 전날 대비 5만3500원(29.89%)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29.58%), 7일(29.71%)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KG그룹 산하 KG케미칼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그룹 관련주 매수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KG케미칼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그룹 차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진출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쌍용자동차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이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이와 관련해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KG그룹은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모태로 하는 중견 기업이다. 계열사로는 KG케미칼,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동부제철 등이 있다.

쌍용차 인수전 참여를 고려하던 이엔플러스가 철회 의사를 밝혀 경쟁자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엔플러스는 “쌍용자동차의 인수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검토했으나, 당사가 진행하는 신규사업에 더욱더 집중하고자 최종적으로 컨소시엄 참여에 대한 검토는 중단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투데이/정성욱 기자 (sajikok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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