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9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4.7 [인수위사진기자단]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안철수 위원장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만났다.
9일 안철수 위원장은 오후 2시에 코로나피해자영업자총연합회 관계자들과 30분간 간담회를 진행해 코로나 피해를 겪은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온전한 손실보상안 수립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코로나 손실보상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중이다. 현금지원 방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하고 추가로 금융·세제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현 정부의 코로나 피해 지원방안과 별개로 6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현 정부안이 320만 명을 대상으로 300만 원 지급이다. 또 윤 당선인은 손실보상금의 경우 손실보상 보정률을 현행 90%에서 100%로 높이고, 보상 하한액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인다고 약속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온전한 손실보상이란 원칙 아래 다각도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은 기자 /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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