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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라스베이거스가 보라색으로 물들었다…'BTS 시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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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가득 물들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앞두고, 도시 곳곳이 팬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는 건데요.

보랏빛으로 물든 라스베이거스, 정재우 기자가 현지에서 전해왔습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의 첫 라스베이거스 공연날.

들뜬 팬들의 발걸음이 도시 곳곳에 이어졌습니다.

[보라해!]

로스엔젤레스와 서울에 이은 세 번째 대면 공연.

거리는 이미 '즐길거리'로 채워졌습니다.

콘서트 뒷이야기를 다룬 사진 전시회엔 문을 열기도 전 긴 줄이 늘어섰고,

[애슐리·레베카/BTS 팬 : BTS 콘서트 이틀 모두 갈 거예요. 여긴 전시회고 팝업 스토어엔 어제 다녀와서, 안에 뭐가 있는지 보러 가려고요.]

음악에 맞춰 팬들이 춤추는 곳이 무대가 됩니다.

뮤직비디오를 똑같이 재현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기기도 합니다.

[에이프릴·클로이/BTS 팬 : 제 딸이 먼저 BTS를 좋아했고, 직장 동료도 '아미'다 보니 저도 빠져들었어요. 저도 이제 '아미'죠!]

[라일라·엘리자베스/BTS 팬 : ('다이너마이트' 레코드 숍이 정말 완벽했어요.) 저도요, 레코드 숍이 제일 좋아요.]

관광지로 유명한 분수에선 매 시간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솟아오릅니다.

멤버들이 직접 이 곳을 찾은 모습도 화제였습니다.

[BTS : 5, 4, 3, 2, 1, 레츠 고!]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시작됐습니다. 음악과 분수를 즐기기 위한 팬들도 곳곳에서 모였습니다.

'사랑해' 대신 '보라해'라고 말하는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의 인사가 라스베이거스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이름까지 '보라해가스'로 바꿔놨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말부터 나흘 동안 공연을 시작합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Vegas')

정재우 기자 , 신승규,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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