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우크라이나인 444만1663명 해외로 떠나
[자포리자=AP/뉴시스]지난 25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주민들이 난민센터 버스에 탑승한 모습. 2022.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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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군이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국민 440만명 이상이 폴란드 등 해외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난민기구(UNHCR)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난민 444만1663명이 국외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보다 5만9347명 증가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중 약 90%는 여성과 어린이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는 우크라이나에 거주했던 외국인 21만명도 우크라이나를 떠났다고 밝혔다.
IOM이 이번 주 초 공개한 통계를 보면 우크라이나에서는 약 71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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