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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러군 첫 현장사령관 임명…시리아 전쟁범죄 연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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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당시 러시아군의 '전쟁범죄' 행위를 지휘한 것으로 의심받는 러시아 장성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총지휘할 야전사령관으로 임명됐습니다.

미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새 야전사령관으로 러시아군 남부군관구 사령관인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 장군을 임명했다고 전했습니다.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이 야전 사령관을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각 부대는 그동안 통합 현장 지휘 없이 각 부대가 모스크바의 원격 지휘를 받아왔습니다.

야전사령관으로 선임된 드보르니코프 장군은 2015년 시리아에서 민간 지역을 폭격하고 병원을 조준사격하는 등 민간의 피해를 아랑곳하지 않는 작전을 펴 민간인 살상의 배후로 지목됐습니다.

이 때문에 드보르니코프 장군이 우크라이나에서도 민간인 피해를 키우는 작전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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