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올해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선정 (아이나비시스템즈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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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는 모빌리티 플랫폼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맡는 국책과제는 '악의 조건 주행 환경에서 연속 대응 가능한 하이퍼 자차 위치 인식 기술 개발'이다.

회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케이스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오는 2025년까지 Δ도심지 Δ입체도로 Δ위성항법장치(GPS) 음영구간 Δ장애물로 인한 위치인식 불가 조건에서 위치 인식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

아이나비스템즈가 재빠르게 갱신이 가능한 '실시간 지능형 지도'를 개발하면, DGIST는 테스트 주행에 필요한 '하이퍼 포지션 시뮬레이터 오픈 아키텍처' 기술을 만든다. 케이스랩은 센서 데이터 기반 사물 인식을 위해 '리얼 타임 시맨틱 슬램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지난해부터 DGIST와 함께 '지정구역 기반 승합차급 레벨 4수준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해당 과제에서의 연구 성과를 올해 사업에도 적용해 기술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아이나비시스템즈 측은 설명했다.

한종국 아이나비시스템즈 사업부문 이사는 "향후 사업화와 연계되는 기술 개발인 만큼 레벨4수준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되는 위치인식 시스템과 더불어 커넥티드 블랙박스 연동 기술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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