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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명박 정부때 환경비서관서 장관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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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정부 내각 인선 ◆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환경 분야 전문가다.

고려대 화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밟은 뒤 미국 UCLA에서 대기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한 후보자는 이명박정부 때 청와대에서 환경비서관(2009~2010년)으로 일하기도 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현 환경연구원)의 창립 멤버로 1993년부터 2019년까지 근무하며 정책연구본부장을 지내는 등 오랜 기간 환경 관련 연구를 수행해왔다. 노무현정부 때인 2006년에는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기후변화전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13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이전과 동일하다"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0% 줄이는 과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눈에 띄는 연구 성과를 낸 학자들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에서 2017년부터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여성 과학인 전반을 지원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WISET) 소장을 2016~2019년 역임해 여성 과학인 양성의 토대를 닦기도 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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