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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우크라 침공] "난민 위기는 여성의 위기…시급한 보호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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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우크라이나인 리우보미라 판추크씨는 지난 1월만 해도 행복해 했다. 남편, 세 딸과 함께 곧 태어날 네 번째 아이를 기다렸다.

하지만, 러시아 침공 이후 상황은 바뀌었다.

남편은 징집으로 우크라이나에 남아야 했고, 그는 세 딸과 태어난지 3주밖에 되지 않은 갓난 아이를 데리고 폴란드로 피란을 가야했다.

가족이 간 곳은 폴란드 중부의 좀프키 마을. 집값이 낮고 수도 바르샤바와 멀지 않아 최근 젊은 가족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