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은 현지 시각 14일 미시건대 화상 강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중러는 공동 성명을 통해 무한한 동반자 관계를 천명했다"며 "중국이 어려운 위치에 처했다는 점에서 그 같은 한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옹호해 온 원칙들을 방어하는 쪽에 서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은 스스로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바와 실제로 하고 있는 일 사이의 심각한 괴리로 인해 갈수록 불편한 자리에 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부차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는 러시아의 잔혹 행위와 관련해 "시민들이 손을 뒤로 묶인 채 처형됐고, 시신들이 거리에 버려졌다"며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잔혹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세계는 이보다 더 끔찍한 일을 보게 될 것이고 부차는 앞으로 드러날 참상의 서곡에 불과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가 전쟁을 막아야 하는 매우 강력한 동기이며, 매우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star] 보기 〉
데일리 연예 소식 [오늘의 슈스뉴스] 보기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