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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단계적으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 유가가 3일 연속 상승하자 국내 석유 관련주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중앙에너비스(000440)는 전날보다 1600원(4.91%) 오른 3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004090)(3.19%), 흥구석유(024060)(1.23%)도 함께 강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1일(현지시간) 배럴당 94.29달러를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기준 WTI는 배럴당 106.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EU가 러시아산 원유의 단계적 금지 조치를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앞서 미국이 전략적 비축유를 대규모 방출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밑에서 거래되면서 안정세를 찾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발 원유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 많은 대체 공급을 찾아야 한다는 위기감이 생기는 모양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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