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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물가와 GDP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추경 물가 영향 크면 관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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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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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공동취재)2022.4.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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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9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총량이 커 거시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주면 당연히 정책당국과 얘기해 어떻게 (물가를) 조절할지 한은도 관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현재 듣고 있는 바로는 추경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미시적 정책으로 불가피한 선별적 보상이다"라며 "그 양이 얼마나 될지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물가상승과 관련해서는 상승국면이 1~2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후보자는 "(물가상승 수준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말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1~2년은 상승국면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세계 물가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논쟁중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COVID-19) 이후 공급망 훼손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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