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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쌍용차 인수전

증권플러스 “쌍용차 인수, 주식투자자 10명 중 8명 KG승리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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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 10명 중 8명 가량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서 ‘KG그룹’의 승리를 예상한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 어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는 21일 앱 사용자 439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 인수전 각축전… 어디가 승리할까?” 설문에서 응답자의 79.9%는 ‘KG케미칼’, 20.1%는 ‘쌍방울’을 꼽았다. 쌍용자동차는 서울회생법원이 인수합병 재추진을 허가함에 따라 현재 인수과정이 진행중이다. 주간사인 EY한영 회계법인이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엘비앤티가 참여한 상황이다. 인수합병방식으로는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의 제한적 경쟁입찰이다.

조선주 상승세와 관련한 설문도 있었다. 2,579명이 참여한 “1분기 수주 세계 1위… 조선주 상승세 이어갈까?” 설문에서 77%는 ‘삼성중공업’, 23%는 ‘현대미포조선’을 선택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신조선 발주는 총 259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5척) 대비 51.65% 감소했으나, 한국 조선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 1분기 한국 조선사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9.7%로 전년동기대비 12.5% 상승했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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