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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우크라이나 침공] 스페인·덴마크 총리, 키이우 방문…“스페인 대사관 곧 키이우 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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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리 “러시아 잔학 행위에 충격”
덴마크 총리 “더 많은 무기 제공할 것”


이투데이

(왼쪽부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21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키이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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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덴마크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린포름 등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마을 보르디안카를 방문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산체스 총리는 “보르디안카 거리에서 러시아의 잔학 행위와 전쟁 공포를 보고 충격 받았다”며 “우린 우크라이나 국민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대사관이 향후 며칠 내로 키이우에서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덴마크는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페인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과 러시아의 전쟁범죄 기소에 대해 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유럽 수장들의 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달 폴란드와 체코, 슬로베니아 총리들이 키이우를 방문한 데 이어 최근엔 영국과 오스트리아 총리도 방문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향한 유럽 국가들의 연대는 계속되고 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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